승이의 기술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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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테크코스 7기] 프리코스 2주차 리뷰 언덕에서 배운 것 ✏️
회고 2024. 10. 31. 10:27

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어떤 시간은반으로 접힌다펼쳐보면 다른 풍경이 되어 있다-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안희연 작가의 시가 떠오르는 한 주였다. 과제를 제출하고 나니 뭘 배웠지 하는 허탈함이 몰려왔다.나름대로 내 최선을 다해봤는데, 내 손에 뭐가 남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2주차 끝나던 날은 썩 유쾌하지 않은 상태로 잠에 들었다.그러나 리뷰를 하다 보니 내가 뭘 알게 됐고, 뭘 몰랐고, 어떤 부분에 부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는지 돌아보게 됐다. 이번 주차에는 리뷰를 할 때 최대한 성심 성의껏 리뷰하기 위해 노력했다. 리뷰를 받기 위한 리뷰를 하지 않기 위해 더 노력했다.이를 위해 작은 부분이라도 한 명 한 명마다 배울 점이 있는지 정리해 쭉 나열했다. 이를 이제는 차근차근 정리해 내 것으로 흡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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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테크코스 7기] 프리코스 2주차 다섯째, 여섯째날 회고 - 유연하게 유연하게.. 🏄🏼🌊
회고 2024. 10. 28. 01:06

오늘은 병적으로 유연하게.. 유연한 설계를 찾아 헤맸던 날이었다.나의 모토는 '남들이 한다고 해서 다 하지 말자', '이유가 명확하지 않으면 하지 말자' 이기 때문에 물론 이유 없이 적용한 것들은 없었다.유연하게 유연하게를 되뇌이며 결합도를 낮추다 보면 어느새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있어 너무 신기했다.문제의식을 갖게 된 계기public class Game{ public Game(String[] nameOfCars, int totalRounds) { this.cars = new Cars(nameOfCars); this.totalRounds = new TotalRounds(totalRounds); this.totalRounds = total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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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테크코스 7기] 프리코스 2주차 넷째날 회고
회고 2024. 10. 25. 23:36

🎁 포장해보자 🎁오늘은 어떤 객체를 또 돌돌 말아 감싸볼까 하고 고민했던 하루였다.우승자들을 저장하자public class Cars { public List getNameOfWinner() { return cars.getNameOfMaxPositionCars(); } public List getMaxPositionCars() { int maxPosition = cars.stream() .mapToInt(Car::getPosition) .max() .orElseThrow(() -> new IllegalStateException("등록된 차량이 없습니다.")); re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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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테크코스 7기] 프리코스 2주차 둘째, 셋째날 회고
회고 2024. 10. 24. 19:28

아직 미션을 진행한지 3일째가 되는 날이지만, 고민한 부분들이 여러개가 있어 추후에 기록의 목적으로라도 남겨 놓는다!💥 이번 주차 코드 내용이 소량 담겨 있으니 7기 프리코스 참여자분들은 읽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객체는 자유롭다이번 미션을 들어가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다. 설계를 촘촘히 하고 코드를 짤 것인가, 우선 구현을 해보며 감을 잡을 것인가.나는 후자를 선택했다. 틀을 완벽히 잡고 작업에 들어가면 물론 더 좋겠지만, 이가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하는 생각을 했다.그리고 책 에서 나온 다음 문장을 나는 계속해서 떠올렸다.어떠한 객체도 섬이 아니다.'완벽한' 설계를 한 뒤에 코드를 짜게 되면 객체들이 섬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객체들은 서로 협력하기 위한 존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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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테크코스 7기] 프리코스 2주차 첫번째 회고 - ✏️ 리뷰를 해보자
회고 2024. 10. 24. 01:14

처음으로 1주차가 끝나고 리뷰 시간이 찾아왔다! 열심히 고민했기에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지 가장 궁금했다.그래서 2주차의 첫째날은 리뷰로 하루를 통째로 보냈다. 다시 짚어보자면, 내가 이번 프리코스에서 목표로 삼은 것은 두가지이다. 1. 두려움 극복2. 나만의 기준 정립하기 여기서 나만의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내가 세워둔 기준을 이야기해보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며 점차 수정해 나가는 방식을 택하겠다고 이야기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의 코드를 볼 때에도, 나와 어떤 부분에서 다르게 구현했을지를 중점으로 보고 이유를 물었다. 피드백을 받았을 때에도, 단순히 답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 의견을 설명해보기 위해 노력하고 다시 상대의 의견을 물어봤다. 그럼, 내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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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테크코스 7기] 프리코스 1주차 회고
회고 2024. 10. 21. 16:52

✅ 회고에 앞서이번 기수의 지원서에서는 프리코스에 참여하는 목표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다. 당시 설정했던 목표를 중심으로 지난 1주간 프리코스에 참여해봤다. 이번 회고를 작성하기에 앞서서도 다시 되새기기 위해 언급해보려고 한다. 1.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전 기수의 프리코스 참여 당시 틀리는 것과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커뮤니티에 활발히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틀리더라도 의견을 이야기해보고,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질문하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2. 나만의 타당한 기준을 정립하는 것이유 없는 코드를 짜지 않는 것확신이 들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료들과 공유하고 수정해 나가는 것정답은 없으니 나의 기준과 이유를 만들어 나가며 가이드라인을 정립해 나가는 것💪🏻 첫번째 목표, 두려움을 극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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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팀장이 되기 위한 고민들
회고 2024. 4. 14. 23:40

이번 3차 릴리즈를 하게 되면서, 우리 팀은 어느 정도 '조직'의 형태를 갖추어 가게 됐다. 기존에는 나를 제외하면 백엔드 2명, 프론트엔드 2명인 팀에서 기획 1명, 디자인 1명, 백엔드 2명, 프론트엔드 3명으로 팀 구성이 바뀌게 되었다. 기존에는 개발자들끼리의 조직이었기에 그야말로 '우리끼리'의 단어로 이야기를 해도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고 특별히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이 없었다. 그러나 새로운 파트의 유입으로 인해 많은 걱정이 앞서게 됐던게 사실이다. 전문적인 지식이나 공부해본 경험이 없는 기획 파트나 디자인 파트의 태스크 역시도 고려해야 했고 새로운 팀원들의 융화에도 신경을 써야 했다. 또한, 이전보다 커진 집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궁리가 필요했다. 내가 한 노력에는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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